22. Κύριε 2011~





1.


때로 나의 삶은,

지난 일들이 마치 어제인 것처럼 변명한다-.





2.


....머릿속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지워감에도.

그것이 마치 날때부터 그랬던 듯,
그런 내 나의 자연스러운 일인양.




















3.



메리 고 라운드.나의 동화.
주문처럼 되뇌이다.

형광등처럼 빛나는 것들이 회전판을 내려와 너에게로-.
진부할 정도로 매일 보았던, 이 빛에 사로잡혀 눈이 멀다.




...너는 그 자리에.
누군지 모를 사람들이 수십수백번 너를 타고 넘는다.

낭만의 놀이동산.
출구를 찾을 수 없는 창백한 언덕
기괴한 웃음 검은 눈물자국이 뺨을 덮은 삐에로가 너를 향해 웃고 있네.
오색빛깔 눈동자의 도마뱀이 살고 있는 곳.
형형한 색깔들의 숨죽임.
마침내 밤이 오다-.













-. Κύριε 2011~










영원한 것은 없다.

그저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.














-. Κύριε 2011~

인생의 퍼센테이지에 관하여 생각한다.

무엇이 내인생의 몇% 이고 다른 무엇이 또 다른 내인생의 몇%인가.

또한

무엇이 내인생의 몇% 여야 하고 무엇이 내인생의 몇%여야 하는가.

내 부모도 내 가족도 연인도 친구도 스승도 의사도 조언자도 연장자도

그들의 모든 기준이 어긋났다.

그리고 나 또한 그들의 대부분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.


-. Κύριε 2011~


















'새벽에는 나가야 한다.


덩치 큰 강아지 한마리가 말간 눈으로 나를 기다린다-.'








-...어제 내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대부업체 메모지 뒤에 적혀있었다.-


















-. Κύριε 2011~






1.

......역시 아니나 다를까-.

아직은 영문모를 마찬가지.




2.

...초초함과 긴장.영문 모를 스트레스.두 다리를 걸친 갈팡질팡.

피곤한 눈꺼플.암담함.피곤함,조마조마,작게작게 어쩔 줄 모름.

나 자신에게 속삭이기.

제발 한번이라도 맘놓고 순수하게 즐길 수 있으면 안돼?



언제나 아무도 알 수 없을 순간에 싹은 자라고.

이제 평화가 깨지기 시작하는 건 눈 한번 깜박일 그 찰나.

한순간은 버리고 싶었던-,이걸 쥐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

지긋지긋한 낡은 무기들이 다시 손끝에 닿을랑 말랑



여자가 가진 본능의 센서.

하지만 예방과 해결은?


언제나 처럼 생각하기 싫다.

그래서 결론은 유한킴벌리.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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